인천현대제철 공격수 최유리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이윤성 기자)
인천현대제철 공격수 최유리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이윤성 기자)

(울산=국제뉴스) 이윤성 기자 = WK리그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이 보은상무를 상대로 3-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8강전에 진출했다.

인천현대제철은 7일 오전 10시 울산 방어진체육공원 미포구장에서 열린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예선 경기에서 3-1 역전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인천현대제철은 9일 오후 12시에 같은 장소에서 수원 대표로 출전한 수원FC와 4강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홈 팀 인천현대제철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유정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손화연-최유리-이민아가 최유정의 뒤를 받쳤다. 남궁예지-이세은이 중원을 이뤘고 장슬기-정유진-김혜리-홍혜지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가 지켰다.

원정 팀 보은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정민-최다경이 투톱을 이뤘고 노진영-심효정-박예나-권하늘이 중원을 구성했다. 김민진-반도영-김지원-송다희가 포백을 구성했고 조아라가 골문을 지켰다.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43분에 터진 공격수 최유리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인천현대제철은 후반시작과 함께 전술 변화를 주며 총공세에 나선 보은 상무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34분에 터진 손화연의 득점과 후반 45분 터진 강채림의 쐐기골에 힘 입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은상무는 박현아와 안상미, 서인경을 투입하면서 다시 한번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찾아온 기회들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면서 경기는 인천현대제철의 3-1 완승으로 끝났다.

 

-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8강 일정 -

장소 : 울산 방어진 체육공원 미포구장

10/8 10:00 경주한수원 v 서울시청

10/8 12:00 창녕WFC v 세종스포츠토토

10/9 10:00 화천KSPO v 전남WFC

10/9 12:00 인천현대제철 v 수원FC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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