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사진=영등포구청)
2018년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의 참여로 8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 7시20분 일본팀 불꽃쇼를 시작으로 이탈리아팀, 한국팀 불꽃쇼가 차례로 이어진다. 한국팀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40분간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서 열린다.

먼저 행사 진행과 안전보행을 위해 인근도로(여의동로 및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대중교통이 확충 운행된다. 지하철은 행사 시간을 전후해 5호선과 9호선을 70회 증회해 운영한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강장 포화시 무정차 통과한다. 

승강장 질서유지를 위해 행사장 인근 16개 역사에 안전요원 200여명도 증원 배치한다. 도로통제 구간(여의동로)을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은 우회하고 귀가 시간에 맞추어 인근 26개 노선을 집중 배차해 73편을 증편한다.

행사 당일 오후 2~9시 인근 한강 구간에서의 민간보트 통행을 통제하며, 36척의 순찰선이 한강의 수상 안전에 대비한다.

노들섬은 7일 오후 10시부터 8일 오후 11시까지 하단부 출입을 폐쇄하고 행사 당일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의 출입을 제한한다.

누리꾼들은 원효대교 남단,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촌 한강공원, 남산 둘레길, 노량진 주차타워 등을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명당으로 꼽고 있다.

사용 가능한 주차장으로는 중마루공원앞, 경남아파트앞, 경도상가앞, 경호빌딩앞, 국민은행앞, 국민일보사옥앞, 동아빌딩앞, 렉싱턴호텔뒤, 롯데캐슬앞, 미래에셋빌딩앞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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