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개그맨 김수영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개그맨 김수영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6일 "김수영이 오는 11월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주례는 없으며 사회는 서태훈과 임우일이 축가는 허공이 맡는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다이어트 성공 후 김수영의 날렵해진 턱선이 눈길을 끈다. 앞서 요요현상으로 158kg까지 쪘던 김수영은 최근 94kg을 유지 중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옆에서 활짝 웃고있는 아름다운 예비신부의 미모도 눈길을 끈다.

김수영은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 덕분에 마음의 덕을 한층 깊이 쌓아 올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혼 이후 활동 계획을 묻자 그는 "우리 가정에 평안함이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뛸 것"이라며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답했다. 

김수영의 예비 신부는 "제가 (예비 신랑보다) 8살이나 어리고 일반인이어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남편이 되는 이 사람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남편을 위한 일이라면 돕고 싶다"라는 밝혔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아빠와 아들’ ‘풀하우스’ ‘큰 세계’ ‘라스트 헬스보이’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웃음을 줬다.

현재는 연인과 함께 유튜브 채널 ‘영양제커플’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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