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8팀의 “방송보다 10배는 더한 감동”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 선사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지난 1일, 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는 지난 9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마지막 회에서 우승한 터치드를 비롯해 SURL (설), 유다빈밴드, 오월오일, 헤이맨, W24(더블유트웬티포), D82(디에잇투), 나상현씨밴드가 참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와 밀도 높은 무대로 240분을 꽉 채웠다.

이번 공연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종영 직후 선보이는 첫 라이브 콘서트 무대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FINAL 8의 모든 곡을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구성되었다. 3라운드 경연곡이었던 ‘Take Seven’을 통해 오프닝을 장식한 나상현씨밴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FINAL 8의 8팀들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사랑받았던 곡들을 폭발적인 연주력과 가창력을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직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의 콜라보 무대부터 공연 중간중간 무대 전환시간에 진행된 재치 넘치는 인터뷰 타임까지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이 밀도 높은 몰입감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처럼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참가팀들의 자작곡으로만 이루어진 대체불가한 밴드 사운드로 뜨거운 열기와 위로를 전함은 물론, 화려한 무대장치와 특수효과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240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콘서트가 아니라 거의 페스티벌 급”, “방송보다 10배는 더한 감동”, “밴드는 역시 라이브! 정말 오랜만에 속이 다 시원했던 무대” 등 호평을 쏟아냈다.

오월오일의 보컬 류지호는 “지난 3월에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참가하게 되면서 일정표를 받았다. 10월 1일과 2일에 서울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 걸 보고 ‘우리가 이 무대에 서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멤버들끼리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이 무대에 서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하며 “우리에겐 무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찾아와주신 관객 한 분 한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터치드 보컬 윤민은 “서울 공연이 끝이 아니다. 대구, 전주, 여수 공연이 남아 있으니 끝까지 공연 즐겨주시고 밴드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남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29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 이어 전주(11월 19일), 여수(11월 26일)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자세한 일정 및 티켓 예매는 민트페이퍼, 인터파크, 예스2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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