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과거 사주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2016년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손헌수와 함께 점집을 찾았다.

당시 박수홍은 "저와 어머니 (사주)가 잘 맞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역술가는 "아들이 죽고 어머니가 일어서는 사주"라고 답하며 "엄마를 이겨 먹는 것이 없고 헤아리는데 정작 엄마는 이걸 모르니 한숨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진행된 대질 조사에서 부친에게 폭행을 당했다.

친형 박모씨는 지난달 13일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박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지난 30여년 동안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 총액은 11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