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알찬 '축제마당' 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원양어업 종사자와 가족이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

'제18회 원양축제' 포스터
'제18회 원양축제' 포스터

원양노조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부산 영도구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실내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제18회 원양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과 (특)한국원양산업협회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노·사·정 13개 관련 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원양축제'는 국가 식량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양어업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 분위기를 도모하고, 원양어선원과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부산시민에게 원양산 수산물을 홍보하고,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발상지이자 전진기지인 부산시민의 인식과 부산지역의 위상을 제고 하는 원양 관련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이날 축제에는 원양어선원 가족들뿐만 아니라 원양산업 관련 종사자, 은퇴 어선원, 수산계 고교생, 원양 가족과 그 외 모든 부산시민 등 참여해 백일장, 사생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족구, 팔씨름 등의 체육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 대형 참치를 해체하는 참치 라이브쇼와 가족건강 무료검진 부스, 캐리커쳐 그리기, 주부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되며 '자랑스러운 원양어업인'으로 선정된 장기근속 선원 8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해양경찰서장상, 한국노총위원장상 등을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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