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 금쪽상담소 캡쳐
김정민 / 금쪽상담소 캡쳐

방송인 김정민의 전 남친과의 소송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정민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어머니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5년 전 이슈가 됐던 전 남자친구와의 10억원 소송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정민은 “고소 후 이틀 만에 기사가 났는데, 해명할 준비가 안 돼 있었다”며 “대비가 안 된 상태여서 그런지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해명할 기회가 있겠지 싶었는데, 그렇게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이어 “꺼내기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커피스미스 대표와 열애, 2017년에 결별했다.  

결별 이후 전 남자친구는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는 방송 출연을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 문자를 보냈고 이에 김정민은 1억원을 보냈다.  

이에 재판부에서는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씨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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