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결혼식장(사진제공=대구시청)
작은결혼식장(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가을은 결혼의 시즌이다. 결혼을 하고자하는  예비신혼부부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대구시(홍준표 대구시장)가 이들에게 100만원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발벗고 나선것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결혼 건수가 전년(4359건)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 지역 청년의 결혼 연기, 기피가 여전히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비용 결혼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우리 지역 카페, 식당, 종교시설 및 공원 등 소규모 장소에서 총 결혼비용 1000만원 이하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 1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 신청 정차

신청은 결혼식 전에 신청서류, 주민등록등본, 결혼 장소 확인서를 준비해 대구시 출산보육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결혼식을 치른 후 1개월 내 예식장소, 소요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100만원이 지원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 아름다운 결혼 문화 정착을 위해 결혼식 비용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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