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미애가 수술 후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병명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정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려워질 때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미애의 울고 난 후 부은 눈이 담겨있다.
정미애는 “매일이 그렇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훅 밀려들 때면 추스를 수 없을 정도로 공포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면 울어버리는 게 낫다. 어제도 그랬다. 한참을 울었더니 모든 게 가라앉았다” 라며 “눈만 팅팅 부었을 뿐. #다섯 번째 검진이 다가오고 있다. #잘 지나가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2019년 11월 26일 일정을 소화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바 있다.
당시 정미애는 "죄송하게도 소아암 콘서트를 포함해 모든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연기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뵐 그 날을 위해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전했다.
정미애의 병명은 천식 호흡성 알칼로시스로, 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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