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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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 모텔에 불을 지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2일) 30대 여성 A 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중림동의 한 3층짜리 모텔 2층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모텔에 있던 투숙객 25명이 대피하고 객실 하나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신변을 비관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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