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성동구는 "1일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인 '2022년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성동구민 노래자랑'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그동안 코로나로 지쳤던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대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은 프로그램 발표회와 체험관, 판매장터로 꾸며졌다.

이날 15시 30분에 시작되는 발표회에 총 16팀 220명이 참가해 풍물놀이, 한국무용, 라인댄스, 댄스 스포츠, 가요교실 등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동별 먹거리 장터를 열고 주민자치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EM비누나 에코백, 파우치 등 공방 수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냅킨아트, 전통주 시음, 엽서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관도 운영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성동구민 노래자랑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총 155명의 신청자 중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총 21명의 본선 진출자가 노래자랑에서 본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여기서 홍자, 홍지윤, 원플러스원(김민교, 이병철)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더해져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정원오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다체로운 행사를 치뤘다"며 "코로나로 단절된 성동구의 대표 축제가 한 자리에서 열리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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