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경상남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모레(4일)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남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겠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내일(10월 3일)까지 아침최저기온은 평년(11~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최고기온은 평년(24~26도)보다 높겠다.

아울러 오늘(2일)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0도, 울산시 17도, 경상남도 13~19도로 평년(11~17도)보다 1~3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6도, 경상남도 26~29도로 평년(24~26도)보다 1~4도 높겠다.

또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2도, 울산시 21도, 경상남도 17~21도로 평년(10~17도)보다 5~8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6도, 경상남도 26~27도로 평년(23~26도)보다 1~3도 높겠다.

한편 오늘(2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또 내일(3일)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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