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백제문화제 / 공주시 제공
제68회 백제문화제 / 공주시 제공

제68회 백제문화제가 10월 1일 개막한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올해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 백제문화제의 공식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리며 공주에서는 1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개막 세레머니를 개최한다.

공주를 찾은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공식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원슈타인, 경서, 케이시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어 개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본격적인 백제로의 시간여행 시작을 알린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0월 2일 백마강을 배경으로 사비 천도 행렬을 연출하는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7일과 8일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의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전문 연기자들이 참여해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페레이드’ △8일과 9일 마상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백제 신라 간 대규모 전투를 재현하는 ‘백제의 전투’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미르섬 입장료는 공주시민 및 초등학생 고학년 4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 5000원, 만19세~만64세 성인 6000원이다. 시는 입장료를 내면 3000원 쿠폰을 제공하는데 공주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 지역 상권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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