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9화' 남지현, 엄기준과 대면...추자현 죽음 사실일까?(사진=tvN)
'작은 아씨들 9화' 남지현, 엄기준과 대면...추자현 죽음 사실일까?(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일, 날카로운 분위기가 흐르는 오인경(남지현)과 박재상(엄기준)의 맞대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낯선 방에 홀로 남은 오인혜(박지후 분)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인주(김고은)를 둘러싸고 있던 연극의 전말이 밝혀졌다. 오인주는 진화영(추자현)의 생존 가능성을 알게 된 뒤 최도일(위하준)과 함께 싱가포르로 향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오인주를 주인공으로 자신만의 인형 놀이를 펼친 원상아(엄지원)의 각본이었다. 그는 진화영이 살아있을 거라고 믿었던 오인주를 비웃었지만, 오인주는 이미 700억 원을 감춘 뒤였다. 당황한 원상아를 향해 총을 꺼내 드는 오인주의 모습은 반전 엔딩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원령가를 찾은 오인경의 모습은 담담한 박재상과 대비를 이룬다. 처음 만났던 날 박재상에게 눈물을 들켰던 이후, 지금껏 줄곧 단단한 태도를 유지해 온 오인경의 심경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낯선 방에서 화려한 차림새를 하고 있는 박지후 또한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붙든다. 속을 읽을 수 없는 표정도 서늘한 분위기를 더한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9회에서 자매들은 곳곳에 퍼진 정란회의 존재를 다시 한번 실감한다. 세상의 가장 밑, 뿌리 깊고 묵직하게 퍼져있는 그들과 맞서기 위해 세 자매가 어떻게, 또 누구와 함께 싸우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9회는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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