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과 신부문화공원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사진 = 정오의 비타민 콘서트 포스터
사진 = 정오의 비타민 콘서트 포스터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천안시청과 신부문화공원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일상의 무대로 나와 가을의 정취를 활짝 열었다. 

먼저 점심시간을 이용해 천안시청사에서 열린 개방공연 ‘정오의 비타민 콘서트’는 싱어송라이터 강예영이 달콤한 시간을 선사했다.

단국대학교 뉴뮤직과에 재학 중인 강예영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인디음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이다.

신부문화거리 야외공연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오후 6시부터 140분간 개최됐다. 

천안을 비롯한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성악 조은희, 째즈앙상블 박상퀸텟, 클래식기타듀오 PINA, 클래식앙상블 앙상블 플레르, 인디밴드 카키마잼 등의 청년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 = 청춘마이크 충남권역 포스터
사진 = 청춘마이크 충남권역 포스터

이와 함께 천안시청 로비 실내공원에서는 최윤희 텔라그라피 작가의 개인전 ‘충청남도를 읽고 쓰고 그리다’가 열리고 있다.

충남 지역의 지명, 명소 등의 주제와 그 언어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들을 다양한 글씨체에 담아 보여준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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