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채널A 공식입장, 돈스파이크 마약 여파 '편성 중단'(사진-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속보]채널A 공식입장, 돈스파이크 마약 여파 '편성 중단'(사진-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채널A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돈스파이크 출연분 편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채널A 측은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금쪽상담소', '서민갑부'등의 출연 회차 재방송, VOD 편성을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전날 오후 8시경 강남구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마약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의 다른 피의자를 조사 중,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해 체포영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 결혼 날짜 확정 "아름다운 여인 만났다"(사진=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사진=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필로폰 30g도 압수 했다.

1g에 시중 가격 330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가격은 대략 1억원 정도로 예상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추가 범행 여부 조사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해,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올해 6월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해, 바비큐 식당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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