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결과작품 전시
서울 거주 여덟 가족 참여, 현대미술 작가 추미림과 픽셀아트 창작기법 체험, 작품제작

[서울문화재단] 위성의 눈으로 여행하기 전시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위성의 눈으로 여행하기 전시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현대미술 작가 추미림과 여덟 가족이 진행한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위성의 눈으로 여행하기’>의 결과 전시를 오는 10월 5일(수)부터 13일(목)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후 14일(금)부터 24일(월)까지 문래동 조아제약 본사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빼꼼(Fa:Com)'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가족의 작은 시도와 예술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의도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서울에 거주하는 여덟 가족은 지난 6월 4주간 픽셀 아트(pixel art)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현대미술 작가 추미림과 함께 작품을 만들었다.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픽셀아이콘 제작하기 ▲서서울호수공원 야외스케치 ▲위성으로 바라본 지도 프로그램으로 작품 만들기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나의 장소 그리기 등 총 4회 진행했다.

▲[사진1] 김하준(12세) , 종이캔버스, 스탠실, 콜라주, 아크릴물감, 혼합재료 / 335 x 242mm, 2022 ▲[사진2] 김다희(7세) , 종이, 수채화물감 / 545 x 393mm, 2022 ▲[사진3] 강예권(8세) , 종이캔버스, 스탠실, 콜라주, 아크릴물감, 혼합재료 / 335 x 242mm, 2022 ▲[사진4] 박하경(7세) , 종이, OHP필름, 콜라주, 혼합재료 / 297 x 210mm, 2022
▲[사진1] 김하준(12세) , 종이캔버스, 스탠실, 콜라주, 아크릴물감, 혼합재료 / 335 x 242mm, 2022 ▲[사진2] 김다희(7세) , 종이, 수채화물감 / 545 x 393mm, 2022 ▲[사진3] 강예권(8세) , 종이캔버스, 스탠실, 콜라주, 아크릴물감, 혼합재료 / 335 x 242mm, 2022 ▲[사진4] 박하경(7세) , 종이, OHP필름, 콜라주, 혼합재료 / 297 x 210mm, 2022

그 결과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 여덟 가족에게 각별한 장소들이 픽셀 작품으로 다시 구성되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희 작가가 전시 구조물과 디자인을 기획하고 프랍서울이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작년에 이어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된 본 사업의 결과 작품은 조아제약이 발행하는 아트캘린더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및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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