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 MBN 특종세상 캡쳐
김태형 / MBN 특종세상 캡쳐

배우 김태형의 근황이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김태형이 출연한다.

지하철 역에서 물티슈를 나눠주고, 의문의 장소에서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김태형. 이어 추모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날 저녁 공책에 뭔가를 적으며 눈물을 보인 그. 과연 10년의 진실은 무엇일까.

앞서 지난 2012년 가정주부 A씨가 모텔 방에서 아들 세 명(당시 8ㆍ5ㆍ3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세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와 모텔에서 지내다 큰 아들과 둘째가 다투자 베개로 얼굴을 눌러 세 아들을 차례로 살해했다.

하루 아침에 아들을 잃은 사람은 김태형이었다.

한 방송에서 그는 "끔찍한 사건 이후 두 달 넘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절망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로지 신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형은 올해 58세로, 1993년 KBS로 탤런트로 데뷔했다.

출연 작품으로는 '한명회', '딸부잣집', '장녹수', '바람의 아들', '용의 눈물', '야인시대', '무인시대', '정도전', '징비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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