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중년부 김윤호, 女 매화급 김미정·국화급 이혜은 씨름왕 등극
1990년 대회 개최 이래 첫 종합 우승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 선수단이 ‘17~1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공=경주시체육회)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주시 선수단
(제공=경주시체육회)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주시 선수단

경주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중년부(김윤호), 여자 매화급(김미정)과 국화급(이혜은)이 씨름왕에 올랐고, 단체전 3위를 차지, 종합 성적에서 우승을 메치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제공=경주시체육회) 남자 중년부 씨름왕 김윤호 선수
(제공=경주시체육회) 남자 중년부 씨름왕 김윤호 선수

이번 대회에는 임원 및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 시·군 대항 단체전과 남자부 남자부 7개 부문(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부 3개 부문(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으로 진행됐다.

(제공=경주시체육회) 여자 매화급 씨름왕 김미정 선수
(제공=경주시체육회) 여자 매화급 씨름왕 김미정 선수

각 부문별 씨름왕은 다음달 26~29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2022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제공=경주시체육회) 여자 국화급 씨름왕 이혜은 선수
(제공=경주시체육회) 여자 국화급 씨름왕 이혜은 선수

한영훈 경주시씨름협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주낙영 경주시장과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 개최(1990년)이래 첫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한영훈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종합 우승을 차지한 모든 임원 및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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