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3일, 경성대학교(문화관 1층 누리소강당)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남구시민대학원'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강 강의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문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을 초청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쓰레기 문제 현황 및 쓰레기 처리 전 과정을 이해하고, 품목별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2022년 남구시민대학원 개강 모습/제공=남구청
2022년 남구시민대학원 개강 모습/제공=남구청

한 수강생은 "주부로서 분리배출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니 일부 잘못 배출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오늘 강의에서 배운 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강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대학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인문, 경제,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준비할 수 있었다. 수강생 여러분께서는 평생학습의 주인공으로서 마음껏 즐기시기 바라며, 또 강의 장소를 마련해 주신 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님과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 분들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개강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2022년 남구시민대학원은 9월 13일에 개강해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4개 대학교(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와 함께 지역주민의 품격 높은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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