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0대 대통령 선거사범 수사 이재명 기소 당해, 관련주 수혜주 들썩(사진=국제뉴스DB)
[속보]20대 대통령 선거사범 수사 이재명 기소 당해, 관련주 수혜주 들썩(사진=국제뉴스DB)

20대 대통령 선거사범 수사 결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등 600여 명을 기소했다.

대검찰청은 12일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9일까지 2001명을 입건해 609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대 대선 때와 비교하면 입건된 사람은 1.7배 증가했고 기소된 사람은 1.1배 늘어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흑색선전으로 입건된 자가 810명으로 19대 대선 때의 164명보다 5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어 폭력선거가 389명, 금품선거가 101명으로 집계됐다.

수사 착수 단서별로는 고소·고발이 전체의 65%인 1313명으로 19대 대선 때의 429명보다 3배 올라섰다.

또 경찰 인지 사범이 650명, 검찰 인지 사범이 38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소된 사람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은 4명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사업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이 아닐 때 확성기로 발언해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국내 이재명 관련주, 수혜주로는 이스타코, 범양건영, 카스, 동신건설, 에이텍, 코이즈, 일성건설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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