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알뜰교통카드<아산시>
충남형 알뜰교통카드<아산시>

(아산=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오는 9월 1일부터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 6세부터 18세에 해당하는 어린이·청소년의 버스비를 지원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교부를 시작한다.

지난 4월 1일 시행된 버스비 무료 지원사업으로, 현재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가진 어린이·청소년들은 충남도 내 시내·농어촌버스비를 하루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초기 발급 카드를 사업 시행 시기에 맞춰 학교에 일괄 교부하고 이후 학교 밖 청소년 발급과 분실 등에 따른 재교부는 아산시청에서 진행했으나, 교부처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부를 결정하게 됐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초기 발급은 무료, 재발급은 22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문제 개선에 나서 어린이·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