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글로벌 최애돌 인기상' 품에 안았다...싸이·NCT도 수상 영예
가수 임영웅 '글로벌 최애돌 인기상' 품에 안았다...싸이·NCT도 수상 영예

가수 임영웅이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2 K GLOBAL HEART DREAM AWARDS)에서 '글로벌 최애돌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연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코미디언 이용진과 배우 전소민의 진행으로 시작된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공연예술 단체 뭄플레이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배우 김슬기, 이윤지, 이현욱, 정유진, 이영은, 음문석, 강태오 등이 시상자로 나서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K 글로벌 라이징 스타상'은 TNX, 블리처스, 알렉사가 수상했다. 이어 'K 글로벌 힙합상'에서는 비오가 'K 글로벌 핫 스타상'은 AB6IX, 펜타곤, 비비지(VIVIZ)가 주인공이 됐다.

'K 글로벌 작곡상'은 김호중, 송가인, 영탁 등의 히트곡을 만든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수상했다.

'K 글로벌 OST상'을 받은 헤이즈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 OST '마지막 너의 인사'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K 글로벌 크로스오버상'은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수상 후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Save Our Lives) 무대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K 글로벌 베스트 뮤직상'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ITZY)가, 'K 글로벌 보컬상'은 이무진과 유주가 각각 수상자로 호명됐다.

100% 팬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글로벌 최애돌 인기상'에는 임영웅이 호명됐다. 임영웅은 아쉽게도 시상식에 직접 함께하진 못했지만 VCR을 통해 영웅시대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여자그룹 인기상'의 주인공이 된 트와이스 역시 VCR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저희가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특별한 상을 받게 됐다. 100% 투표를 통해 받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늘 곁에서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그룹 인기상'은 방탄소년단이 여자 솔로 부문에서는 아이유가 상을 품에 안았다. 아이유 역시 VCR을 통해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은 특히 '유애나(아이유 팬덤명)'의 투표로, 팬분들의 투표로 이뤄진 것이기에 더 뜻깊은 것 같다. 하루 종일 열심히 마우스를 눌러줬을 유애나를 생각하니 감사하다. 계속해서 여러분의 최애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유 되겠다"고 말했다.  

남자 솔로 부문에서는 강다니엘이 수상하며 마지막 최애돌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강다니엘은 '글로벌 최애돌 팬덤 기부상'까지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강다니엘은 "두 손에 들기도 무거운 이런 소중한 상을 받게 해준 팬들께 감사하다. 가져야 할 책임감의 무게가 더 커진 느낌이다. 팬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K 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에서는 아이브(IVE), 있지(ITZY), TXT, 더보이즈, 강다니엘, NCT 드림, 오마이걸, 헤이즈, 싸이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뛰어난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티스트에게 수상하는 'K 글로벌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은 드림캐쳐, 골든차일드, SF9, 르세라핌이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K 글로벌 슈퍼루키상'도 품에 안으며 2관왕에 올랐다. 아이브 역시 본상에 이어 '슈퍼루키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케플러가 앞으로 K팝을 이끌어갈 아티스트로 뽑혔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K 글로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프로미스나인, 오마이걸, 더보이즈가 받았다. 오마이걸과 더보이즈는 'K 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에 이어 각각 2관왕이 됐다.

'K 글로벌 베스트 아티스트상'은 NCT 드림의 이름이 호명되며 잠실 학생 체육관을 팬들의 환호로 가득 채웠다. NCT 드림은 "저희가 데뷔한 지 6주년을 맞았다. 4명의 멤버들께 모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기억에 남고 좋은 일들은 모두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K 글로벌 프로듀서상'은 피네이션의 수장이자 월드스타 싸이의 이름이 호명됐다. 싸이는 "생긴지 얼마 안 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들이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며 대표다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싸이는 'K 글로벌 기자단 선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참석 가수들이 단체 곡 '힐 더 월드'(Heal The World)를 부르며 시상식의 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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