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구축된 ‘충청통계 유니버스’에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통계조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업제조업동향조사·경제활동인구조사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조사지침 관련 콘텐츠를 메타버스와 결합해 현장조사 체험, OX퀴즈, 밸런스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의 시각에서 가상공간을 설계했다. 강의실, 분임토의실, 현장조사체험관, 통계정보방, 퀴즈방 등을 구성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탑재해 교육생의 접근성과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현장조사체험관은 교육생이 아바타를 움직여가며 조사대상 여부 파악, 조사사례별 퀴즈풀기 등 방탈출 게임형식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원란 청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참여하는 재미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준다”면서 “디지털 정부혁신이 고품질 통계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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