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고령 축산농가의 가축질병 예방 및 피해 최소화

거창군, 하절기 가축무료 순회진료 실시 자료사진
거창군, 하절기 가축무료 순회진료 실시 자료사진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7일 신원면 21개 마을의 소 사육농가에 하절기 폭염, 장마 등으로 인한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거창군 공수의 8명이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가축 순회진료는 소규모, 고령 축산농가 등 방역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여름철 폭염·폭우로 지친 축산 농가를 격려하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발생하기 쉬운 면역력 저하, 열사병 등의 대사성 질환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가축무료 순회진료와 더불어 가축질병 상담을 하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의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생균제·영양제·피부소독제 등도 함께 공급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하절기 사육환경 변화에 따른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차량의 축사 출입제한과 해충 방제를 위한 축사 주변 잡초 및 물웅덩이 제거, 사육시설 내부의 환기와 급수시설 점검 등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chongph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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