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경제·금융교육 참여 모습.(제공=옥천군청)
초등학생 대상 경제·금융교육 참여 모습.(제공=옥천군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17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들이 생활 속 경제·금융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하여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은 돈의 역사와 역할, 현명한 용돈 관리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보드게임을 통해 용돈 관리를 체험해 보는 실습 활동이 함께 이뤄져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금융 교육이라 어렵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용돈을 잘 모아서 진짜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숙 센터장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교육을 통해 건강한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의 교육과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옥천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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