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과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1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봉학골산림욕장에서 피서지문고를 합동 운영한다.

군과 새마을문고가 함께하는 피서지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봉학골산림욕장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욕장 내 피서지문고에는 다양한 장르의 책 1000여 권이 비치돼 있고,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동도서관에는 총 28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봉학골산림욕장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새마을문고와 피서지문고 합동 운영으로 피서객들에게 여름휴가를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인문학적 쉼터를 제공하고, 주민의 독서 생활화와 건전한 피서지 문화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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