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식자회담'에는 김 부회장과 김숙진 CJ제일제당 브랜드그룹장,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BTS를 좋아한다. 감사하게도 멤버 중에서 지민님이 불닭면을 즐겨 먹는 모습을 올려주셔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소비자가 직접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하고 꾸준하게 아직까지 이어진 것 같다"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또한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2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을 기록해 수출이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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