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나는 SOLO)' 9기 옥순과 영숙이 광수에게 여전히 직진했다.
1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 전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영식님 저에게 솔직하게 표현해준 모습에 감동했다. 표현해준만큼 제가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영식은 옥순을 통해 다섯가지 감정을 느꼈다며 옥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식의 기대와는 다르게 옥순은 "영식님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옥순은 광수를 지목했다.
옥순은 "울지 마시고 1대 1로 대화해본 적 없지 않냐. 광수님과 단둘이 나가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옥순님도 마음 고생 많이했다"며 그 마음에 크게 공감했다.
그러나 광수는 끝까지 마음을 숨겼다.
광수는 숙소에 들어와서도 연신 눈물을 닦으며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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