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지하철 4호선 또 지연 우려 '전장연 장애인 단체 시위·선전전 계속'(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속보]서울 지하철 4호선 전장연 장애인 단체 시위 17일 예고 '지연 우려'(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서울 지하철 4호선 전장연 장애인 단체 시위가 예고되며 열차 운행 지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17일인 수요일에도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날 전장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지구 끝까지 장애인권리쟁취 지하철 투쟁선포. 제3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시위 일시는 17일 오전 7시 30분이며 장소는 삼각지역(숙대입구방향 1-1 승강장)에 이어 DDP역, 사당역, 삼각지역 순으로 예고됐다.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등을 촉구해온 전장연은 지난 1일, 약 한 달 만에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후 5호선과 4호선 일대에서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오전 8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근처에서 삭발식을 열고 행진하기도 했다.

전장연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기반 활동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 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지원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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