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출처=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이 시즌1호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15일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1라운드 개막전에서 1도움을 얻었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 EPL 3위를 한 첼시와 4차례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시즌 리그 2경기에선 0-3, 0-2로 무득점 완패했고, 리그컵 준결승 1차전은 0-2로 패한 뒤 2차전에서도 0-1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임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를 잃었지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라힘 스털링을 영입했다. 또 대형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데려오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까지 품었다.

손흥민은 단짝 해리케인과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중계는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맡는다. 

한편 손흥민은 13일 세계적인 권위의 축구 시상인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이날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발롱도르 후보 3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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