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3시 27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 A 조선소에서 수리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 B호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용접 작업 중이던 인부 5명과 인근 c호 선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제공=부산해경
지난 12일 오후 3시 27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 A 조선소에서 수리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 B호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용접 작업 중이던 인부 5명과 인근 c호 선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12일 오후 3시 27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서방파제) A 조선소에서 수리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 B호(896t, 부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B호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5명과 인근에 정박한 C호 러시아 선원 1명이 부상을 당해 장림동 소재 하나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화재 선박 주변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감천 파출소 연안 구조정, 경비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방제정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소방과 함께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4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기관실 옆에서 용접작업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기관실 화재가 발생했다"며 "추후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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