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6시 49분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남동방 1.7해리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1.6t, 민락선적, 승선원 1명)가 조업 중 해수파이프 노후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6시 49분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남동방 1.7해리 해상에서 A호가 조업 중 해수파이프 노후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민락항으로 예인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12일 오전 6시 49분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남동방 1.7해리 해상에서 A호가 조업 중 해수파이프 노후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민락항으로 예인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확인한 결과, 경미한 침수로 침몰 위험성은 없었으며, 엔진 가동 시 해수가 유입되는 상황이라 민간해양구조선을 불러, 안전관리 하에 예인 조치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고, A호에 경찰관이 동승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민락항으로 입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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