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확인서발급, 자금 신청 등 지원 내용 안내, 접수, 신청까지 원스톱 현장 지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피해 상인들의 재해확인서 발급, 자금 신청 등을 돕기 위해 지방중기청, 소진공, 지역신보,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구성․운영 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원스톱 이동지원센터’에는 피해 규모가 큰 거점 시장 위주로 설치 될 예정이며, 중기부 담당 공무원과 각 유관기관의 전문 인력 등이 상주해,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중기부의 지원 내용 안내와 자금 융자 절차, 신청 방법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

또, 피해 규모가 비교적 작은 시장은 담당 직원이 직접 순회하며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지원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기부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역량을 총 동원해 지원할 예정이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폐기물 처리, 긴급 방역, 공동시설 청소 등 고객 맞이에 필요한 복구 비용 지원을 시장당 최대 1000만원 규모로 지원하고, 피해 점포주에게는 2% 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융자를 제공한다.

둘째, 아케이드, 하수관로 정비 등 시설 복구를 위해 서울시와 협조해 `22년도 시설현대화사업 집행 잔액, 낙찰 차액 등을 활용하여 긴급 지원한다.

셋째, 전기‧가스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복구가 필요한 시설은 특례 지원의 형태로 정비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대기업 협조를 얻어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의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다섯째, 군인, 자원봉사자 등의 인력 지원을 받아 청소, 폐기물 처리, 집기 세척 등 긴급 복구를 지원한다.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수해로 고통받고 계시는 피해 상인분들께서 빠른 시일내에 다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중기부가 돕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 중기청장은 심각한 피해로 낙담하고 있는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해 피해 전통시장 상인을 위로‧격려하고 신속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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