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 시세 하락 '알트코인=증권 발언 반박'...SEC 소송 전망 결과는?(사진=리플 CI)
리플(XRP) 코인 시세 하락 '알트코인=증권 발언 반박'...SEC 소송 전망 결과는?(사진=리플 CI)

리플 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SEC 소송 일정, 전망,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오후 12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XRP)는 전 거래일 대비 0.4% 내린 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존 디튼 변호사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는 중권이란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만이 상품으로 취급될 수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는 증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존 디튼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증권을 판단하는 분석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잠재적 개발자와 플랫폼 설립자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했고 너무 터무니 없는 발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나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리플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더로티는 미국 SEC 암호화폐 규정 접근 방식에 불합리 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플래시는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최고경영자 가 미국 SEC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갈링하우스는 엑시오스 핀테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법은 리플의 편이고 SEC가 XRP를 증권으로 증명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만약 소송에 패배하더라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 창업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투자자들에게 SEC 등록 없이 146억개의 리플을 발행해 13억8000달러 어치의 현금 등을 조달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SEC와의 긴 법정 다툼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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