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다우 지수는 1.55% 상승한 33,283.4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 상승한 12,777.32에 거래 중이다.
미 노동부는 이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5%, 전월 대비로는 보합(0.0%)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전문가 사전 전망치(전년비 8.7%, 전월비 0.2%)를 밑도는 결과다.
변동성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수치 역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6월에 비해서도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안도감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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