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촌 여동생 박은지 /SBS 제공
영탁, 사촌 여동생 박은지 /SBS 제공

가수 영탁이 사촌동생과 'DNA 싱어'에서 역대급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1일 방송될 SBS 음악 추리쇼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탁이 사촌 여동생 박은지 씨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지난 방송에서 영탁은 신사다운 매너와 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영탁의 가족으로 출연한 사촌동생 박은지 씨는 엄청난 노래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영탁의 '이불'을 선곡해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무적이다. 선수들이 선보인 최고의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기대감이 생긴다.

다음으로 등장한 DNA 싱어는 귀여운 외모와 똘망똘망한 목소리의 어린이로 'DNA 싱어' 최연소 가족으로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어린이 DNA 싱어는 자신의 아빠에 대해 '라디오 스타'라고 소개했고 이어 등장한 스타는 "현재 라디오를 10년 넘게 하고 있고 고정 게스트를 일주일에 10개 이상 했었다"고 말해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어린이 DNA 싱어의 솔로곡 무대를 본 판정단 한해는 "순수한 마음에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스타 패밀리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타는 자신을 '쎈 언니'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포스로 등장했다. 이에 판정단은 제시, 치타, 이은미를 언급하며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스타는 "나는 뮤지컬에서 조승우, 조정석, 윤도현, 변요한의 남편 역할을 했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켰지만, 곧이어 등장한 DNA 싱어의 외모와 성량을 듣곤 판정단 모두 정체를 알아버렸다.

한편, 3연승을 앞두고 있는 '영지 가족'은 남매를 키워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준비한 감동 무대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영지 가족'은 'DNA 싱어' 최초 3연승 가족에 등극할지, 그 결과는 11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될 'DNA 싱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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