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정문화회관서 상영 후 해설·토론도 이어져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작…온라인 접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오는 20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2022 금정 가족과 함께하는 BIKY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BIKY 영화 상영' 포스터
'가족과 함께하는 BIKY 영화 상영' 포스터

금정구는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함께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료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상영작은 핀란드 명작 애니메이션 영화인 '숲의 요정 시히야'(감독 마르야 피쾨)이다.

지난해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작으로, 상영이 끝나면 해설과 토론이 이어져 영화감상을 돕는다.

관람 신청은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금정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영화로 핀란드의 문화와 생활, 가치관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IKY와 영화 상영회를 자주 열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