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북 임실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9일 폭염 상황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임실군 자율방재단 15명은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삼계탕, 김치, 얼음물 및 부채와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전하며, 폭염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이어 청웅면과 강진면 등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무더위쉼터 개방 여부, 에어컨 작동 여부 등 쉼터 운영 실태와 불편 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내 재해 취약지역 중심으로 여름철 재해예방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차수우 자율방재단장은 “무더운 여름이 연일 계속되는 요즘, 더욱 철저한 건강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자율방재단은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응급 복구를 위해 만들어진 민간단체로 2022년 8월 현재 117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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