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전경
광진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전경

광진구가 광진광장에서 연중무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광진구 보건정책과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지난 7월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군자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의 광진광장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장소로 선정했다. 이는 광진광장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좋고, 이전에도 서울시 직영 선별검사소가 운영된 적이 있어 구민들이 찾아오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13시부터 21시로, 평일과 주말은 물론, 공휴일을 포함해 쉬지 않고 운영된다. 다만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17시부터 18시까지는 소독이 실시되므로, 검사가 불가하다.

광진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마찬가지로 PCR 검사 우선순위일 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무료다.

김경호 구청장은 “검사를 받고자 하는 구민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진광장에서 연중무휴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하계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를 방문하시기 전과 후에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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