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지난 8월 6일 ㈜아스포즈가 운영하는 AR클라이밍 체험장에서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이 스릴과 박진감 넘치게 수업이 진행 되었다. ICT 디지털 체육 시설로 진행하는 스마트클라이밍은 생존 수영만큼 중요한 재난 예방 훈련도 소화하고, AR 클라이밍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학생, 체육 기피자들에게 지속적인 참여 유도로 좋은 새로운 디지털 체육 종목이다.

AR 클라이밍은 신체의 모든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기에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 균형발달과 성장판 자극에 유익한 것으로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체육 동호인들에게 신선한 붐을 일으키고 있다. 클라이밍은 특히 ‘첫 시도’가 어려운 운동으로 관심은 있어도 첫 걸음을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보다 쉽고 접근성이 용이한 AR 클라이밍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생, 일반인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최근 AR 클라이밍을 체육수업 교과로 택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현재 전국 초중고 40여 곳에 설치된 클라이밍 기초 훈련 교재는 ‘증강현실(AR) 클라이밍’이다. 인공암벽에 AR 기술을 가미해 게임처럼 클라이밍을 즐기게 해주는 장치다.

이날 꿈의학교 수업을 진행한 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솔아 선수(현 아스포즈 소속 AR클라이밍 인스트럭터)는 학생들과 스포츠클라이밍의 기초부터 낙법 훈련 등을 재밌는 AR 콘텐츠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Q. 김솔아 강사(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에게 일반 스포츠클라이밍과 AR 클라이밍의 교육적 차이점이 무엇이 있는지, 학생들의 반응과 더불어 여학생이나 평소 체육을 싫어하는 학생들의 반응과 클라이밍으로 재난 예방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AR 클라이밍 수업 진행시 초중고별 학습 방법이 어떻게 다르고 AR 클라이밍과 스포츠클라이밍 3개의 종목의 연결점은 얼마나 존재하고 학교 체육 수업으로 AR 클라이밍을 진행 했을 때 강사로서 느낀 소감을 물었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A. AR 클라이밍은 스포츠클라이밍의 기본기를 익히고 보다 학생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체육 종목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을 입문하기 전에 어떻게 보면 AR 클라이밍부터 입문하는 문화가 조금씩 생성되는 것 같다. 나도 선수를 하기 전에 AR 클라이밍과 같은 시설이 있었다면 더 재밌게 훈련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포츠 클라이밍의 전문적인 요소를 상당히 많이 적용한 AR 클라이밍 시설이다. 스토리형 콘텐츠, 아케이드형 콘텐츠는 다양한 난이도와 콘텐츠가 존재하여 여학생과 체육 기피자들은 물론 모든 학생들이 재밌게 참여한다. 특히 루트를 만들어 AR 콘텐츠로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의 3개 종목인 리드, 볼더링, 스피드를 간접체험 및 훈련이 가능하여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일반 동호인들도 기초 단계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재난 사고에 대응을 할 수 있는 근력과 악력, 오토빌레이를 활용한 완강기 대체 교육으로 공포감을 극복하고 로프를 안전하게 타고 내려오는 훈련을 반복하였다. 실제 소방 훈련에도 적용되는 부분인만큼 학생들이 실제 재난 사고시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일일이 테이프를 붙여가며 힘들게 설명하여 교육했던 때와는 달리 AR 기술들이 이러한 부분들을 많이 소화시켜주고 스마트한 교육 시스템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을 강습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AR 클라이밍 시설은 분명 많은 체육 교사, 강사님들에게 교육 도구로서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Q. 취미로 택견을 하는 여학생에게 AR 클라이밍을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오늘 수업을 통해 AR 클라이밍을 직접 해본 소감은 어떠한지 그리고 평소에 하는 운동과 어떤 차이점를 느겼으며 AR 클라이밍을 하고 난 후 정신적, 신체적 변화는 긍정적인지 오토빌레이 수업을 마쳤는데 실제 높은 건물에서 화재 시 완강기를 잘 할 수 있을지 물었다.

AR 클라이밍 교육은 평소에 꿈의학교 교육을 자주 신청하고 있고 이번에도 꿈의학교에서 AR 클라이밍 교육이 있길래 신청하였다. 평소 취미 운동으로 택견을 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따로 진행했다. 하지만 AR 클라이밍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동시에 돼서 엄청 놀랐다. 흔히 볼 수 있는 실내외 암벽과 달리 AR클라이밍 시설은 상단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를 통해 다양한 증강현실 영상이 연출되고 클라이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도 부착돼 있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었다. 게임이 시작되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인공암벽 스크린 벽면이 게임 화면으로 바뀌면서 가상공간 속으로 시선이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번 운동을 통해 건물 화재 시 완강기도 자신있게 탈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있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Q. 남학생에게 평소 클라이밍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고 또 구기 종목과 다른 매력이 무엇인지 AR 클라이밍 교육 콘텐츠 학습 시 다른 체육 기초 교육처럼 지루하진 않았는지 AR 클라이밍 목표 달성시 기분은 어땠는지 등을 물어 보았다.

A. AR 클라이밍을 처음 접해봤다. 이번 꿈의학교 교육을 통해 처음 하게 되었지만 구기종목 운동과는 달리 전신운동이 되면서 AR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니 흥미진진 했고 짜릿함을 느꼈으며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여러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체육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Q. 아스포즈 남궁 강 팀장에게 다른 ICT 디지털 체육 시설과 AR 클라이밍의 가장 큰 차이 무엇이며 AR 클라이밍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향후 교육적 정책의 목표와 얼만큼 연관성이 있으며 학교 체육에서 교육적인 부분 외에 다른 장점이나 효과가 있는지를 물었다.

A. 일반 디지털 체육 시설은 흥미 위주의 게임 콘텐츠 상당히 많다. 하지만 AR 클라이밍 경우 다른 디지털 스포츠와 다르게 교육목적 전용 프로그램까지 존재하여 경쟁력이 상당하다. 실제 설치된 학교 사례들을 보면 학교 교사의 만족도는 물론 체육 시간의 종목이 다양해져 학생들의 체육 수업 참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당사의 목표는 AR 클라이밍으로 체육 학습, 체험, 평가 등 수업 교과 과정에 100% 매칭이 되도록 꾸준하게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더불어 교육 정책의 목표와 앞으로 나아갈 학교 체육 정책과 관련하여 학교스포츠클럽의 정책은 인기 종목에만 제한적이기 때문에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해서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종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AR클라이밍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다. AR 클라이밍은 여학생들과 체육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진행 했을 때 흥미와 재미로 공포감 없이 잘 참여하고 빠르게 적응한다. 모든 학생들이 체육 수업에 동참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체육 문화로 자리 잡기를 원한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꿈의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AR 클라이밍을 통한 ICT 디지털 스포츠 체험 및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다. 이와 더불어 요즘 생존 수영 교육과 같은 사고 예방 및 대응 교육의 중요성을 캐치하여 물에서 발생하는 사고 뿐만이 아닌 화재, 지진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AR 클라이밍과 오토빌레이를 활용한 완강기 훈련은 사고 예방 교육 효과가 아주 크다. 암벽을 오랜 시간 매달려 길러지는 여러 효과들이 분명 사고의 대응에 있어 충분한 영향력을 줄 것이다. 흥미롭고 즐겁게 AR 클라이밍으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한 기초 체력 증진이 되는 동시에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도 예방하고 대응하는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AR클라이밍의 개발자 성광제 한국체육대학교 특임교수이며 아스포즈 대표이사

성 대표는 클라이밍 장비업체에서 오랫동안 개발업무를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하고 AR클라이밍 생산에 뛰어들었다.

“교육에 관심을 갖다 보니 무엇보다 모바일 게임에 너무 빠져 있는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핀란드에서 개발돼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AR 클라이밍을 보고 ‘바로 저거다’라는 느낌이 왔고 한국의 게임과 드라마 등 K-콘텐츠 특유의 몰입감과 박진감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죠.”

AR클라이밍은 게임처럼 몰입감 있게 진행되며 센서를 통해 참여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어느 근육이 많이 사용됐는지 분석한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제공한다. 성 교수가 창업한 AR클라이밍 개발업체 아스포즈는 경기도 하남시 사옥에 AR클라이밍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2022 경기도 꿈의 학교 스마트클라이밍 수업 [사진=김서중 기자]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맞춰 청소년과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AR클라이밍 콘테스트’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클라이밍은 동호인이 20여만 명으로 성인들에게는 다이어트와 ‘몸짱’ 열풍을 타고 동호인이 늘고있는 추세이다. 실내외 인공암벽도 전국 300여 곳에 설치됐다.

앞으로 K-스포테인먼트에 있어 국내 순수 개발 ICT 스포츠 시설인 ㈜아스포즈의 AR 클라이밍이 얼마만큼의 흥미로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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