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강훈식 단일화 온도차…반전의 기회 잡을 수 있나?

▲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의 인천 합동연설./국제뉴스DB
▲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의 인천 합동연설./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강원, 대구, 경북에 이어 제주, 인천 권리당원 투표에서 70.48%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친이재명계' 후보들의 약진 하면서 예상대로 '어대명'의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2,3위에 서면서 예상했던 결과라고 치부하면서도 '어대명'에 대해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예상은 했지만 득표율에 보면 2위 간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같은 분위기로 남은 지역에서도 변화의 바람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 이다.

특히 단일화에 대해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 간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어 단 두번의 지역순회 경선 결과 '어대명'을 넘어 확대명의 분위기로 들어서도 있다.

이재명 후보는 두 번의 지역순회 경선에서 70.41%로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의 득표율을 합쳐도 25%로 이기때문에 이 상황을 유지할 경우 추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박용진 후보가 강훈식 후보 보다 2배 가량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를 절실하게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단일화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추격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현 상황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때문에 두 후보 간의 고민의 시간이라 생각된다.

이재명 후보는 울산, 경남, 부산 부울경을 지나 충청권, 호남, 수도권을 향해 독주의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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