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사 전경.
보은군 청사 전경.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대부 중인 군유재산 중 활용 가치가 없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소규모 일반재산에 대해 매각 신정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군유재산 매각은 민선 8기 최재형 군수가 취임하면서 비효율적인 소규모 토지 등을 매각해 군민들의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보은군이 보유하고 있는 군유재산 중 일반재산은 900필지, 95만8023㎡이며 이 중 대부재산은 380필지, 42만2288㎡에 달한다.

군은 각 읍·면을 통해 매수신청을 받은 후 장래 행정용도 활용여부, 실제 토지이용 현황, 향후 활용도 등에 대해 현장조사 후 매각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매각대상 토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단, 장래 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토지, 인접 군유재산과 연계해 군유재산의 효용성 증대에 필요하거나 토지 감정평가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는 토지 등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다.

윤성찬 군 재산관리팀장은 “보존부적합 소규모 일반재산의 매각을 통해 지역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비용 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등 군유재산 관리의 효용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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