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윤이버셜(본명 김지윤)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유튜버 윤이버셜의 채널 커뮤니티에는 "윤이버셜 구독자 여러분, 윤이의 가족입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글쓴이는 "윤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윤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구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또 "윤이의 장례는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석하여 조용히 마무리했고, 오늘 오전 발인을 마치고 윤이를 떠나보내주었다. 향후 저희 가족이 가능하다면 윤이가 남겨둔 이야기나 글을 윤이에게 도움을 주시고 의지가 되셨던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무리하여 올려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떠나간 윤이가 평안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윤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윤이버셜은 향년 22세로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자신의 일상과 더불어 5마리의 길고양이를 돌보는 콘텐츠를 올렸다.

또 대학생으로 카페에서 알바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앞서 스토커 때문에 맘고생했던 일화가 공개된 바 있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윤이버셜 유튜브 채널은 지난 7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