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6일,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개최
29일, 도내 기자단 대상 만장굴·벵뒤굴 등 팸투어 진행

벵뒤굴 내부를 탐험하고 있는 도내 언론사 기자단.[사진=세계자연유산축전]
벵뒤굴 내부를 탐험하고 있는 도내 언론사 기자단.[사진=세계자연유산축전]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16일간 제주 속 세계자연유산의 숨겨진 비밀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바로 2022 세계유산축전이다.

오는 10월 1~16일까지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지역 일대에서 세계유산축전이 열린다.

이에 앞서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회장 이일형)는 지난 29일  도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팸투어는 도내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진행이 됐으며, 내달 2일에는 방송사를 대상을 진행된다.

29일 열린 도내 언론사 기자 대상 팸투어에 앞아 강경모 세계유산축전 총감독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2022 세계자연유산축전-제주 화산섬 용암동굴은 1만년 전 용암이 만든 자연을 16일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이 지난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향유 확산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불의 숨길을 따라 워킹투어가 진행됐으며, 세계자연유산마을 중 하나인 덕천리와 행원리에서 마을리민과 함께하는 마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축전의 백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만장굴 전구간 탐험대’의 프로그램을 잠시나마 맛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끝으로  특별탐험대 프로그램 중 넷플릭스 ‘킹덤’의 촬영배경이 되는 벵뒤굴 내부를 탐험했다.

불의 숨길 2구간
불의 숨길 2구간

이일형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은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2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Connect(연결)’을 주제로 세계유산의 특성,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불의 숨길을 설명해주고 있는 김상수 운영단장.[사진=세계자연유산축전]
불의 숨길을 설명해주고 있는 김상수 운영단장.[사진=세계자연유산축전]

총 4가지 길로 준비된 ‘불의 숨길’을 중심으로 공연·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직접 걷고 체험하고, 경험이 주가 되는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방문객들을 만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2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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