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스포즈 성광제 대표. 사진=강도영 기자
(주)아스포즈 성광제 대표. 사진=강도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한여름 푹푹찌는 무더위가 지속되던 7월 27일, 마치 국민건강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태어난 사람처럼, 현장에서 동분서주 하고 있는 (주)아스포즈의 성광제 대표를 만나러 하남시 소재의 본사를 방문했다.

활짝 웃으며 반기는 일견 부드러운 듯한 성광제 대표의 첫 인상은, 심지 곧은 강인한 여성 지도자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Q: 코로나19가 아직은 끝나지 않은 요즘 근황은 어떠한가!

A: 코로나19 속에서 모든 것들이 멈추고 닫혔었다. 혼자의 힘으로 닫힌 문을 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곧 열릴 것이다. 열리기 전에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가' 하고....

우선 먼저 제품과 회사의 내실을 기하기위해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해 연구과제를 받아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지난 2년간 유능한 연구원을 고용하고 보다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실험해 얻은 결과는 다양한 특허와 기술인증서, 저작권, 국민체육진흥공단 우수체육용구업체로 선정되는 등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 했다. 조금씩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때 국민들에게 그동안 움츠렸던 몸을 펼 수 있도록  AR클라이밍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 연구개발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잘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Q: AR 클라이이밍이란 어떤것인가?

A: 인공암벽을 오르는 스포츠클라이밍과 ICT 기술을 접목시켜 AR 스크린 클라이밍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인공암벽장에서의 스포츠클라이밍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고 접근이 쉽지 않으며 일반인들에게 인프라가 다양하지 못했지만, ICT를 융합시킨 AR 클라이밍 콘텐츠를 접목시켜 적당한 사이즈의 스크린 암벽을 통해 클라이밍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약 3m 높이에서 유아부터 성인까지 흥미롭고 다양한 AR 클라이밍 프로그램으로 신체 움직임을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유도하며 사용자의 25개 관절을 추적하여 이동경로를 데이터화한 AR 콘텐츠를 즐기는 시설이다.

AR 스크린 클라이밍은 단순 놀이 시설이 아닌 스포츠클라이밍 기초부터 각 종목별(볼더링, 리드, 스피드) 학습 콘텐츠와 스토리 전개형 콘텐츠, 아케이드 콘텐츠, 평가형 콘텐츠 등 다양하게 제공된다. 더불어 사용자의 신체를 AR 스크린 클라이밍 이용 시간 동안 계속 추적하여 근력 데이터와 칼로리 소모량 결과 값과 사용자간 랭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체육용구 선정, 직접생산확인증명, K마크 인증, 각종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가상증강현실협회의 가상증강현실스포츠실 안전인증인 코브라인증도 받아 ICT 디지털 스포츠 시설로 상당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Q: 활용가치는 얼만큼이라 생각되어지나?

A: AR 스크린 클라이밍 소프트웨어 또한 당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테스트하여 납품되기 때문에 여러 클라이언트에 맞게 맟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 초중고에는 체육 수업, 방과 후 학습, 동아리 활동 시설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 각 지자체 기관(청소년수련원, 스포츠 센터 등)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NFT, X2E 등과 같은 블록체인과 맞물려 새로운 콘텐츠 대응도 가능하며, 올해 초 대한체육회와 대한산악연맹과 함께한 CGV 영화관에서 AR 스크린 클라이밍 체험 사업을 성공리에 마치며 이벤트 광고 플랫폼으로도 많은 문의가 쇄도하는 중이다.

요즘 노령화사회가 되면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근력강화나 치매예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시설이다. 실버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놀이로서 체력단련이 되는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의료계에 있어 재활시설에 적용되어 환자들의 근력강화와 근지구력 발달등에 활용하면 힘들지 않게 재활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더나아가 스크린골프 같은 프랜차이즈형식의 상업시설를 구축하여 가족단위, 친구 또는 동료 등 삼삼오오 게임을 하며 운동하는 시설을 만들어 리조트나 쇼핑몰 등에 적용하면 다양하게 놀이문화를 접근 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의 제한적이었던 ICT 스포츠 시장에 AR 스크린 클라이밍의 활용 범위를 꾸준히 넓히고 있어 앞으로도 활용가치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Q: 현재 국내에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가?

A: 코로나19 시대에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마케팅을 통하여 꾸준하게 대중들과 많은 교감을 가졌다. 올해 초 CGV 체험행사,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시설 협찬 등을 통하여 일반인부터 스포츠클라이밍 관계자 및 선수들도 체험 후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으며, 다양한 지역의 초중고, 지자체 기관에도 납품이 되며 입소문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꿈의 학교에도 (사)대한스마트클라이밍협회와 함께 AR 스크린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다양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알려지고 있다. 특수 목적 콘텐츠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융합할 수 있는 기회도 창출하여 다방면으로 빠르게 AR 스크린 클라이밍 시설 인지도가 확산되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핀란드의 발로모션 클라이밍보다 교육적이고 활용도가 다양한 ‘아스포즈 티클라임’이 우선적으로 채택이 되고 있다.

Q. 교육적으로 좋다고 하시던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A: 현재 많은 언론에서도 보도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학생들의 신체 활동량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특히 여학생들이나 체육 수업 기피자들도 증가하고 있어 그들을 위한 대체 가능한 체육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기 종목만을 다루는 ICT 스포츠들은 분명 한계가 있고 학교체육 수업 종목의 다양성이 필수인 시대 속에서 AR 스크린 클라이밍은 아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특히 AR 스크린 클라이밍이 설치된 학교의 경우 체육 수업의 콘텐츠 다양화로 아이들의 집중도가 상당히 높아졌으며, 방과 후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서도 여학생의 비중이 더욱 증가하여 자연스럽게 많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체육대학교와 협업하여 AR 스크린 클라이밍 운동량 검사를 실시했었는데 그 수준이 상당하다. 축구, 등산 보다도 높은 운동 강도량을 보여주는 ICT 스포츠 종목이다. 학업으로 인한 체력저하 및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보다 즐겁고 효율적으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시대에 아이들에게 새로운 AR 스크린 클라이밍 시설로 신체 활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운동으로서 신체가 변화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신선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스포츠클라이밍의 장점인 건강한 신체발달과 바른 성장, 집중력 상승 등의 효과는 실험연구를 통하지 않고도 객관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는 일선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다.

Q: 앞으로 어떤 포부를 가지고 있는가?

A: 새로운 ICT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 시대의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여 정착하고 있는 요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지털 운동 시설이 꾸준하게 대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발과 납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발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인 스포츠 시설로서 학습, 놀이, 경쟁, 시대적 트랜드 이 4가지 요소 모두 융합한 시설로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책임감을 통한 ICT 스포츠 생태계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다양하고 꾸준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쓰고, 스포츠클라이밍 뿐만이 아닌 다른 비인기종목들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많은 도전과 시도를 거듭하는 중이다. 당사 (주)아스포즈의 깊은 뜻을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대한민국 ICT 스포츠 문화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Q: 일이 아닌 또 다른 취미생활은?

A: 메타버스, 디지털 기술, 캠핑 & 아웃도어,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박람회를 가는 것이 취미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 해서일까.... 늘 지식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새로운 것들과 많은 것들을 배우고자 한다. 새로운 것들을 보면서 또 다른 무언가를 개발하고자 박람회장을 찾아다닌다.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성광제 대표는, 졸업 후 스포츠 지도자의 길을 걷다가 우연치 않게 (주)영원무역의 '더 노스페이스'에 입사하여 회장 비서실을 거쳐 영업관리와 교육담당등을 자연스럽게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또한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도 공부를 하고 (주)엔에이치와이 종합건설에서 부동산 관련 컨설팅을 배운 실력을 가지고 지금 현재 (주)아스포즈의 대표의 자리까지 올라 있다. 

토대가 탄탄한 성광제 대표의 스포츠의 저변확대에 관한 큰 그림을 이야기로 들으면서, 건강한 우리의 미래를 보장받는 기분에 젖어 돌아오는 발걸음이 날아갈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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