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죽도동경로당, 우현경로당 등 총 10개소에 시공 완료
- 시민 건강 보호, 연료 및 에너지 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

  27일 기후변화교육센터의 주관으로 남구 청림경로당, 북구 오거리경로당에 ‘쿨루프시공사업’을 완료한 후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포항시)
  27일 기후변화교육센터의 주관으로 남구 청림경로당, 북구 오거리경로당에 ‘쿨루프시공사업’을 완료한 후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27일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의 주관으로 남구 청림경로당, 북구 오거리경로당에 ‘쿨루프(차열 페인트) 시공사업’을 완료했다.

‘쿨루프 시공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죽도동경로당, 우현경로당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이용시설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쿨루프 시공을 완료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쿨루프는 태양열의 88%를 반사하고 외부 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실내온도를 약 3~4도 낮출 수 있으며, 겨울철 내부 열 방출을 차단하는 단열효과로 연료 및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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