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6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돌봄휴가자 긴급 지원, 대책이 전해졌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27일 오전 "오늘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1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0일 이후 99일 만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자율적인 일상 방역을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이날부터 8월 말까지 휴가에서 복귀 시 선제적 신속항원검사 실시하고 불필요한 회의나 출장 자제, 비대면 회의 우선 활용 등의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사업장에 적극 권고하고, 가족돌봄휴가자에게는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까지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