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6일, 2022 세계자연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진행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경험하는 종합순례 10월 11일~16일 30명 모집
세계유산축전의 백미, 만장굴 전 구간 탐험대…전국서 선정된 12명 참여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지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진행한다.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지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진행한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 속 세계자연유산의 의미와 제주 화산섬 탄생의 비밀을 찾아 나서는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2년 만에 대면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온다.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지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진행한다.

그 첫 단계로 18일부터 세계자연유산 순례단과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연결(CONNECT)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는 자생력 확보와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발전 기반 마련을 목표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도 모집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세계자연유산 순례단과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가 지원자를 모집한다.

#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경험한다…종합 순례프로그램 참가자 30명 모집

세계자연유산 순례단은 거문오름에서 시작된 용암동굴계의 길을 직접 걷고, 야영하며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경험하는 종합 순례 프로그램으로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되며, 공모를 통해 30명의 국내외 단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랜 세월 동안 열리지 않았던 세계자연유산의 비밀 공간 속을 탐방하며, 탐험 큐레이터와 함께 비공개 구간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음사 코스를 시작으로 불의 숨길, 만장굴 비공개 구간을 비롯해 성산일출봉까지의 대장정을 순례한다. 이와 함께 토크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5만원이다.

# 세계유산축전의 백미, 만장굴 전 구간 탐험대…전국서 선정된 12명 참여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는 만장굴의 공개구간인 2구간과 비공개 구간인 1구간과 3구간을 함께 탐험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1947년 故 부종휴 선생을 통해 발견된 만장굴의 가치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선정된 단 12명만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1일~3일과 10월 3일~5일 2회로 6명씩 나누어 진행되며 탐험을 위한 사전교육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하는 인원의 제반 경비는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에서 지원한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순례단과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 신청은 18일부터 8월 7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이 아닌 지원자 선정프로그램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만 참여 가능하다.

1차 결과 발표는  8월 12일이며, 1차 합격한 합격자에 한해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 순례단 화상면접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는 8월 18일에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의 최종 결과는 8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각각 63:1, 190:1의 높은 지원율을 보이기도 했다.

참가자 신청을 비롯해 이번 축전의 자세한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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