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사진제공/AFP통신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사진제공/AFP통신

일본 단체관광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피살되면서 자유여행 재개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의 한국총영사관은 지난 8일 트위터에 '우리 국민 대상 혐오 범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공지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이 "혐한을 조장한다"고 비난하자 공지가 삭제됐다.

니카이 회장은 당초 7.10 참의원 선거 후 일본 국회의원들 20~30명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무비자 왕래 재개 논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 피습 사태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한국 방문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코로나19로 닫아 걸었던 국경 빗장을 풀었지만, 단체 관광만 허용하고 자유여행은 금지하는 관광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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